건강(Heath)

겨울철 동안의 건강관리

신흥부자 2016. 1. 8. 10:11

겨울의 기운은 '봉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곧 저장하고 배양한다는 의미로 봄과 여름에 발산된 양기를

거두어 겨울철 동안 이듬해에 사용하게 될 인체에너지를 저장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겨울철에 자연의

기운에 순응하여 인체의 정기를 저장하고 배양해야 하는데, 인체의 정기를 잘 간직하지 못하면 이듬해

봄에는 전염병과 같이 고열을 나타내고 인체의 체액손상을 가져오는 그러한 질환이 발병한다는 뜻입니

다. 겨울철에는 '봉장'의 의미로서 인체의 정기를 배양하고 저장하는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할수 있습

니다. 겨울에는 대기의 수분이 없어져 건조해지고, 인체의 기운도 내부로 많이 흐르게 되어 피부가 건조

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유발되거나 심화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또한,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의 기온 차이가 너무커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도 많이 발생

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기운은 수축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신체의 근육과 근막,건,인대 등은

많이 수축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에 장애를 주고,심해지면 관절주위

가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반발하는 질환 중에 중요한 것은 심혈관질환인데, 여기에 관련된 질환으로는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함하는 중풍과 협심증·심근경색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계절적 특성상 혈관이 수축되고

기혈의 순환이 느려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병,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각별이 주의하여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꼭 해가 중천에 떠 있을때 하는 것이 좋고 옷은 따뜻하게 입어야 하며 반드시 모

자를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심호흡부터 시작하여 각 관절의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부하가 많이 걸리는 운동 보다는 가벼운 운동만을 하는것이 안전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춥고 움츠리게 되는 겨울철이지만 적당한 육체적 활동과 한발 물러나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긍정적인 사고로 겨울철에 순응하는 생활을 한다면, 금년 겨울도 별다른 질병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수 있고 이듬해 봄의 건강도 챙길수 있을 것입니다.